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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지역 쓰레기 문제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섬이란 지리적 특수성을 고려하지않은
쓰레기 정책때문이란 지적입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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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전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신안군 홍도,
섬 인구는 5백여명에 못미치지만
연간 관광객이 15만명에 달해 쓰레기 발생량도
하루 2,3톤에 달할 만큼 많습니다.
(s/u) 이 섬에서 하나뿐인 소각장의
처리용량이 크게 부족해 쓰레기 발생량의
절반도 처리하지못하고있습니다//
이때문에 선착장 부근에 산더미처럼 쌓아둔
각종 쓰레기때문에 관광객들이 눈살을
찌푸리는 게 일쑵니다.
◀INT▶ 박상석(홍도 개발위원장)
..소각장이 적어 문제이다..
재활용 쓰레기나 폐기물도 문제입니다.
육지까지 옮겨 처리해하지만 운송수단이나
그에 따른 비용이 큰 골치거립니다.
◀INT▶제갈길명 (홍도관리사무소 지도담당)
..일년에 한번씩 배를 부르는데 비용 넘 비싸..
음식물 쓰레기 분리 배출도 섬 실정과는
동떨어졌다는 지적이 일고있습니다.
대부분의 섬에선 음식물 쓰레기 처리시설이
따로 없어 일반 쓰레기와 함께 태울수밖에
없는 실정입니다.
섬이란 여건을 전혀 고려하지않은
쓰레기 정책이 섬지역 쓰레기 대란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mbc 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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