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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가을에 접어든 요즘 민물새우인 토하잡이가 한창이라고 합니다.
깨끗한 계곡 1급수에서만 사는 토하는
올해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두배정도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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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 옴천면의 토하 양식장,
산중턱에 구덩이를 파고 계곡물을 끌어쓰는 등
자연상태에서 토하를 키우고 있습니다.
잠자리채 같은 소형 뜰채로 마을 주민들이
양식장에 들어가 토하를 잡느라 신바람이 났습니다.
작업을 시작한 지 얼마되지 않아 바구니에는
손가락 두마디 크기의 토하가 가득 담겨 있습니다.
◀INT▶황정숙*토하양식*"20여분 정도 작업을 했는데 올해는 많이 잡힌다..바구니가 다 찼다..."
조선시대 궁중 진상품으로 명성을 떨친 옴천
토하는 올해 생산량이 1톤정도로 작년보다 두배이상 늘 것으로 보입니다.
여름철 비가 많이 왔고 날씨도 좋아 토하번식이 왕성하게 일어났기때문입니다.
하지만, 판로는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마을 전체가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농업지역인데다
맛 또한 으뜸이서 없서서 팔 지 못하는 형편입니다.
◀INT▶김동신*토하양식*"1킬로그램에 10만원정도 하는데..없서서 팔 지 못하고 있는 형편이다..."
(스탠딩)늦가을부터 시작되는 옴천 토하잡이는 내년 2월까지 계속됩니다. 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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