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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토고구마 본격출하

신광하 기자 입력 2005-10-31 10:52:39 수정 2005-10-31 10:52:39 조회수 1

◀ANC▶
드넓은 황토가 붉은 빛을 더해가는 요즘 해남지역에서는 "황토 고구마"수확이 한창입니다.

성장기 비가 적게 내려 수확량은 다소 줄었지만, 숙성할수록 강해지는 단맛 만은 여전하다고 합니다.

신광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트랙터에 매달린 수확기가 거친 황토흙을 지날때마다, 줄줄이 고구마가 쏟아져 나옵니다.

수확기가 지나간 밭이랑에는 저마다 호미를 든 아낙들이 익숙한 솜씨로 고구마를 캐냅니다.

오염되지 않은 황토밭에서 자란 해남 황토 고구마 입니다.

겉은 자주색이지만 속은 호박처럼 노랗고 전분이 많은 해남 고구마는 수확한뒤 저온에서 숙성한뒤 먹으면 오히려 단맛이 강해 요즘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INT▶
(황토 때문인것 같습니다. 품질이 아주 좋습니다.)

올해는 성장기 강수량이 적어 수확량은 다소 줄었지만, 고구마 씨알은 오히려 굵어져 수확하는 농민들의 입가에선 웃음이 떠나지 않습니다.

◀INT▶
(작황도 좋고 날씨도 좋아서 ..)

10킬로그램 한상자에 2만원선으로 기호식품으로는 가격도 적당한데다, "참살이" 건강식품으로 자리잡으면서 특히 수도권 지역에서 주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황톳바람이 거세지는 가을, 그러나 고구마 주산단지인 해남 들녘의 농민들은 연일 고구마 수확에 바쁜 일손을 놀리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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