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부당요금 징수와 보조금 불법 수령등으로
불거진 장흥교통 사태는 아직도 진행중입니다

장흥군은 문제해결을 위해 완전한 공영제
도입을 추진하고있지만 적지않은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보도에 고익수 기잡니다
◀ＥＮＤ▶

지난해 초 회사측의 부당요금 징수 문제가
불거지면서 확대되기 시작한 장흥교통 사태는
여전히 장흥지역의 최대 난젭니다.

장흥읍 시가지 곳곳에는 온통 장흥교통 사태
관련 플래카드가 나붙어있고 노조원들의 집회도
2년동안 계속되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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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불편을 넘어 지역 이미지까지 훼손시키는
사태에 장흥군이 완전한 버스 공영제 도입을
해결책으로 들고 나왔습니다

지금처럼 회사가 버스를 운행하고
적자 발생분을 군에서 보조금으로 지원하는
이름뿐인 공영제의 한계를 절감했기때문입니다

장흥군은 장흥교통의 사업면허를 반납받아
군에서 직영하는 공영제 방침을 정하고
용역과 벤치마킹,법규 정비등 제반 준비에
행정력을 모으고있습니다

◀ＩＮＴ▶

장흥교통도 적정 보상을 전제로 공영제의
조기 시행을 바라고있습니다

◀ＩＮＴ▶

그러나 문제는 예산.

지금은 매년 6억원정도를 보조금으로 지원
하면 됐지만 공영제가 도입되면 당장에 초기
투자비부터 부담이 클 수밖에 없습니다

오는 2007년 1월 시행을 목표로 추진중인
장흥군의 버스 공영제

전남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만큼
농어촌 자치단체와 관련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MBC뉴스 고익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