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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섬이 가장 많은 전남은
다도해 섬 관광개발에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존의 각종 법규에 '섬 보존'법률
제정이 가시화하면서 개발자체가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한승현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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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전남도내 천 9백여개 섬가운데
자연공원법상 국립공원으로 묶인 지역은 278개,
여기에다 수산자원보호구역 171개,특정도서까지 합하면 511개의 섬이 규제를 받고 있습니다.
해수부는 섬의 환경자원과 생태를 보전하기
위해 향후 15년 동안 무인도서 통합관리계획을 수립해 개발제한은 물론 출입을 엄격히
통제하는'섬 보존'법률안을 마련했습니다.
따라서 전남도의 다도해 섬 관광개발이 자칫
백지화 될 처지에 놓이게 됩니다.
◀INT▶ 안종수 호남대교수
"각종 법규에 묶여 개발과 관리가 제대로 안돼"
전남도는 남해안 섬의 우수한 자연자원이
관광상품화할 수 있도록 개발과 보존의 조화가 필요하다며 통합 무인도서 관리법 제정을
건의했습니다.
◀INT▶ 최오주 관광문화국장 잔라남도
" 전남의 자산인 섬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보존하기 위해...'
해수부는 법제정 취지가 훼손되지 않은
범위내에서 서남해 시,군 현장의 실정을 수렴해 반영하겠다는 입장입니다.
◀INT▶ 지희진 해양정책과장 해수부
"간담회결과 등을 반영할 계획..."
다도해 섬 개발을 위한 연구용역이 착수된
가운데 전남도의 섬 관광개발 사업이 기로에 서 있습니다.
mbc 뉴스 한승현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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