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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와 시군간 인사교류와 관련해
최근 공무원노조가 행정소송을 제기하는 등
마찰이 일고 있습니다.
쟁점이 무엇인지 한승현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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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와 시군의 합의로 5급 사무관을 주
대상으로 인사교류가 시작된 것은 지난 99년말.
그러나 도 공무원들끼리 바톤터치하는 식은
1대 1교류가 아니라는 문제제기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자체승진이 막히고 시군간 교류폭이 불균형을 이루고 있는 데 대한 시군공무원들의 불만이 깔려 있습니다.
◀INT▶박형기 본부장*공무원노조
전남본부*(하단)
"현재는 사실상 도 공무원들의 승진을 위한.."
전남도는 시군 하위직의 전입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시군이 자체승진의 기회를 확대하거나 노조가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무리한 주장을
펴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INT▶장태기 *전남도청 인사담당*
"장점이 많다 우리는 계속해 나갈 방침.."
이런 가운데 또다른 공무원단체인
직장협의회는 원칙이 지켜진다면 현행 방식을 지지한다는 미묘한 입장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INT▶정원기 *전남도청 공무원직장협의회
대표*
"1대 1원칙 지켜지면 우리는 찬성.."
현재 도청에서 시군으로 배치된 사무관은
모두 116명.
전라남도는 오는 16일 도와 시군인사관계자,
학계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토론회를
열어 개선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이어서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한승현◀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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