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항등 전남지역 항포구의 바닷속에 방치된 각종 폐기물이 수천톤에 달해 해양오염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한국해양연구원이 실시한 '항만 수중 폐기물 실태조사'에 따르면 목포항내 바닷속에 버려진 폐기물은 모두 2천6백톤에 달하고, 여수항
2백톤, 완도항 20톤등 전남지역 항포구에
3천톤이 넘는 폐기물이 방치돼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그러나 목포항의 경우 지난 2천2년 어항청소를 한 이후 3년이 넘도록 단 한차례도 바닷속 쓰레기를 수거하지 않아,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의
해양오염 관리의지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