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한반도 땅끝의 가장 높은 산인 해남 두륜산이 붉게 물들고 있습니다.
가을 단풍이 절정으로 치닫고 있는 두륜산을 신광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ND▶
멀리 다도해가 내려다 보이는 두륜산 정상,,
내려다 보이는 능선마다 붉고, 노란물감을
색칠하듯 단풍으로 물들었습니다.
아직은 푸른 빛이 더 많아 보이지만,
숲길을 걷다보면 가을 햇살속에 빛나는
단풍나무들이 등산객들을 반깁니다.
◀INT▶
(해마다 3-4차례씩은 오는데, 아주 곱고 ...)
남도의 단풍이 시작되는 것을 알리는 축제도 해남 대흥사에서 개막됐습니다.
민간이 주최하는 최대규모의 단풍축제는
오는 6일까지 관광객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단풍 맞이 행사들이 계속됩니다.
◀INT▶
(단풍을 통해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시작된 축제입니다..)
오랜가뭄에 시달린 탓인지 올해 단풍은
예년처럼 싱그러운 모습은 보여주지 못하지만,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느끼기에는
충분합니다.
SU//해발 6백미터 해남 땅끝,,두륜산
정상에서부터 시작된 단풍과 함께
한반도의 가을은 깊어가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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