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떠나는 섬 가운데 그 섬을 지키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전기 감시원이라고 불리는
검침원들의 하루를 박영훈기자가 취재
◀END▶
목포에서 차로 배로 1시간 반거리.
여섯가구가 사는 섬마을에 낯익은 손님들이
찾아옵니다.
한전 검침원들이 섬을 찾는 것은 한달에 두번.
가구수가 많지 않은데다 거리 등이
멀어 원격 검침이 쉽지 않아 일일히 걸어서
전기사용량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INT▶검침원
◀INT▶사업소장
많게는 검침원 한명이 12개 섬을
다니다보니 힘든 일이 적지 않지만,그만큼
보람도 큽니다.
◀INT▶주민
//..좋고 구래서..그래구래....///
7개 지역사업소를 둔 한전 검침사업본부의
검침원은 천 4여백명.
통신,전기,전화 등 통합 검침하는
시스템 도입이 추진되고
요금도 자동이체로 전환되면서 인원이
해마다 줄고 있습니다.
섬마을 주민들과 함께 남고 싶다는
외딴 섬 검침원들의 모습이 더욱 정겹게
느껴집니다.
MBC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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