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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새도래지 비상(R)

신광하 기자 입력 2005-11-04 21:49:01 수정 2005-11-04 21:49:01 조회수 0

◀ANC▶
국내 최대 철새도래지 가운데 하나인 해남지역에 철새이동이 시작된 가운데, 조류인플루엔자 영향으로 탐조객들의 발길이 뚝 끊겼습니다.

해마다 철새 관광을 유도했던 자치단체도,
탐방 자제를 요청하며, 긴급 방역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국내최대의 가창오리 서식지인 해남군 고천암 호 입니다.

이달초부터 시베리아 지역으로 부터 가창오리들이 날아들기 시작해 벌써 3천여마리가 이곳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예년같으면 벌써부터 많은 탐방객들이 고천암 갈대숲을 찾아 철새 관광에 나설때지만, 조류인플루엔자 여파로 올해는 탐조객들의 발길도 크게 줄었습니다.

해당지역 자치단체는 아예 철새관련 관광행사들을 모두 취소했습니다.

◀INT▶
(가급적 철새탐방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하고 있습니다.)

철새도래지도 통하는 도로에도 방역차량이 배치돼 방역활동에 나섰습니다.

SU//가창오리등 철새도래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자치단체들도 비상방역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철새를 보기위해 호수주변을 찾을 관람객들을 위해 탐조대 3곳이 설치됐습니다.

탐조대 주변에는 철새감시 카메라도 설치돼, 철새는 물론, 관광객들의 안전을 확인할 예정입니다.

세계적인 철새 탐방지인 고천암호,, 그러나
수십만마리의 가창오리들이 본격적으로 날아들 12월을 앞두고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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