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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국토 최서남단 해상에서
산모를 살려내려는
해경의 긴급 후송작전이 벌어졌습니다.
해경의 기민한 대처로 다행이
산모도 아이도 모두 건강합니다.
해경의 숨가쁜 릴레이 후송작전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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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완)(이팩트-알았다. 지금 즉시 출동하겠다.)
어제 오후 4시,
목포해경에 걸려온 다급한 전화 -
전화발신지는
국토의 최서남단 신안군 가거도,
임신 7개월의
40대 산모가 조산위험이 있다는 내용입니다.
(지도수퍼완)하지만 목포에서 가거도까진 150Km
최고 4미터의 파도까지 일고 있는
최악의 상황이였습니다.
문제는 시간단축 -
(지도수퍼완)해경은 경비정을 출동시키면서
가거도에서 인근 만재도로
낚시배로 산모를 후송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해상 경비정에서
산모를 인계받은 건 저녁 6시 반
육지의 의사와 응급전화로 개통해놓고
탯줄을 자르는등 출산을 도왔고
별도로 출동시킨 의료진의
형사기동정도 경비정에 해상에서 합류했습니다.
낙도를 떠난 지 6시간 뒤
산모는 갓 태어난 아들과 함께
무사히 목포 육지의 병원에 도착했습니다.
◀SYN▶ 산모 오빠
◀SYN▶ 해경
(스탠드업)
밤새 산모 응급후속작전을 마친 해경은
다시 우리 해역을 지키기위해 경비함정을
출동시켰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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