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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조사 필요하다-R(3원)

입력 2005-11-07 07:54:04 수정 2005-11-07 07:54:04 조회수 3

◀ANC▶
내년에 실시하려던
광양 제철소 주변 환경조사가 사실상 무산됐습니다.

그러나, 예산까지 확보된 마당에
광양시 전역에 환경실태조사를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최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일년전 주민건강실태조사 결과가 공개된 후,
추가 조사의 필요성이 제기되자,
광양시는 용역비 1억5천만원을 확보했습니다.

그러나, 올해초 제철소와 주민대표들로
환경개선대책협의회가 구성하면서
이 조사의 실시여부가 최대 쟁점이 됐습니다.

결국, 중복조사가 불필요하다는 강한 반대와
지역협력사업에 대한 요구가 맞물려
내년에 계획했던 용역은 사실상 무산됐습니다.

올해안에 예산 집행이 어려워지자,
광양시가 고민에 빠졌습니다.
◀INT▶
어렵게 확보한 예산인 만큼 본래의 취지를 살려 보다 광범위한 조사를 실시하자는
의견도 있습니다.

공단지역의 숲 조성이나 하수도 정비,
오염저감대책등을 위한 기초자료로 쓰기 위한
실태조사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일부에서는 이번에 확보된 예산은
협의회 차원에서 집행을 미루거나
그 여부를 논의할 성격이 아니라고 주장합니다.
◀INT▶
각종 오염물질 배출이 많은
광양만권에는 기업이나 주민들의 이해와는
별도로 주기적인 환경 모니터링의 필요성이
다시 한번 강조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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