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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고속도로에 집단으로 출현한 멧돼지가
승용차에 치여 떼죽음을 당한 사건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난데없이 일본원숭이가 고속도로에서
차에 치인 채 발견됐습니다.
김양훈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차량에 치인 채 동물병원으로 옮겨진
수컷 일본원숭입니다.
턱뼈와 척추 등을 크게 다쳐 몸을 움직이는
것조차 힘들어 보입니다.
이 원숭이가 발견된 것은 지난 6일
오전 11시 20분쯤.
서해안고속도로 무안나들목 부근 갓길에서
차에 치인 채로 쓰러져 있는 것을 길을 지나던
운전자가 발견해 신고했습니다.
◀INT▶ 문기훈
발견해 신고...///
전문가들은 80센티미터 가량의 3년생으로
추정되는 이 일본원숭이가 목걸이가 있는
점으로 미뤄 일단 애완용으로 기르던 원숭이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INT▶ 고민수
///원숭이 관리가 어려운데 버린 것인지...//
지난 2000년 영암의 한 동물원을 탈출한
일본원숭이가 인근 야산에서 최근까지 발견돼
화제를 모으긴 했지만 고속도로에서 원숭이가
발견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입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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