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협상 국회비준 저지와 수매제부활 등을
요구하며 전남도청앞에서 벌어지고 있는 이틀째 농민시위가 점차 격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광주전남 농민연대는 오늘 벼 만 7천가마를
추가로 야적해 지금까지 2만 4천 가마를 청사앞 현관과 진입로 등에 쌓아놓고 쌀문제 해결을
요구하는 플래카드 등을 내건채 단식천막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
농민단체들은 특히 오는 11일 개청식 행사에
맞춰 대규모 집회를 계획하고 있고 대통령과의 공개면담이 성사되지 않으면 정권퇴진운동도
불사할 방침이라고 밝혀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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