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희망을 안고가는 곳, 해남 땅끝에 새로운 명물이 될 모노레일이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전남지역 최초의 모노레일은 시운전을 거쳐
빠르면 다음달 관광객을 맞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북태평양 바다가 한반도와 처음으로 만나는 곳, 해남 땅끝,,

남해안의 절경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산위에 올라 저마다 새로운 희망을 품고 돌아가는 곳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연간 30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는 전남의 대표적 관광지인 해남 땅끝의 새로운 명물이 될 모노레일 공사가 한창입니다.

땅끝 산책로 주차장에서 전망대까지 395m구간을 오르내리는 모노레일 공사는 현재 선로설비가 완료됐고, 역사도 제모습을 갖춰가고 있습니다.

◀ＩＮＴ▶
(...95%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4-50도 경사의 산비탈을 따라 다도해의 비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설계된 모노레일은 특히 노약자와 장애인들의 편의는 물론 땅끝을 스쳐지나는 관광객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ＩＮＴ▶
(관광객들이 산을 오르내리는 시간을 크게 절약할 수 있어 편리성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

해남군은 땅끝 모노레일의 마무리 공사가 끝나는 다음달 중순이후 시운전 기간을 거쳐 빠르면 오는 12월부터 개통할 예정입니다.

총사업비 30억원을 해남군과 민간사업자가 공동 출자해 운영하는 땅끝 모노레일 사업의 출범으로 해남 땅끝 관광의 새로운 변화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