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조류 인플루엔자 파문으로 닭과 오리고기,
달걀 소비심리가 얼어붙으면서 축산농가들이
경영난에 봉착했습니다.

이때문에 조류 인플루엔에 대한 막연한
소비불안을 해소하기위한 다각적인 노력이
펼쳐지고있습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ＶＣＲ▶
목포시내의 한 대형 마트 닭고기 판매장,

요즘 닭과 오리,달걀을 찾는 소비자들의
발길이 뚝 끊겼습니다.

◀ＩＮＴ▶ 문선화(닭 매장 직원)
..절반이하로 줄었다...

산지가격도 폭락해 축산농가와 관련업계에겐 파산지경까지 내몰린 2년전 조류 인플루엔자
악몽이 되살아나고있습니다.

생산자단체와 농협이 곤경에 처한 이들 농가을
살리기 위해 소매를 걷어붙였습니다.

닭과 오리고기의 전시와 시식행사엔
각계 각층의 인사는 물론 어린 유치원생들까지 동참했습니다.

◀ＩＮＴ▶ 정애찬(5살 유치원생)
...닭고기 맛있어요..
◀ＩＮＴ▶안병량(전남지역본부 축산지원팀장)
..익혀 먹으면 안전하다..

우리나라는 세계보건기구에서 조류
인플루엔자 방역우수국가로 평가받고
단 한건의 인체감염사례도 보고되지않았습니다.

(S/U) 제대로 알면 전혀 걱정할 게 없는
닭과 오리가 조류 인플루엔자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 때문에 외면받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