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광양항과 부산항의
상호보완적 개발과 운영을 위해
물동량의 적절한 배분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특히,이 일은 정부가 해야할 최소한의 기능이며
해양수산부가 시장경제논리를 내세우는 것은
광양항 죽이기의 변종 논리라는 주장입니다.

최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ＶＣＲ▶
양항을 아무런 연계없이 개발해
소모적인 경쟁과 견제가 심했다고
감사원이 지적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양항의 통합 개발과 운영을 위해
단기적으로는 전략적 제휴관계를 정립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운영주체를 합쳐
국제경쟁력있는 항만공사로 키워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광양항 개발 정상화를 위한 시민행동은
일단, 이같은 감사원의 지적을 환영했습니다.

감사원이
광양항 개발과 활성화의 필요성을 적시하며
소모적인 양항정책 논쟁에
종지부를 찍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상호보완적 관계의 강조는
항만을 국가의 자원으로 간주한 것이며,
정부차원의 적절한 물동량 배분은
최소한의 정부 기능이라고 밝혔습니다.
◀ＩＮＴ▶
선석 개발보다 물동량 유치를 위한
정부 정책의 시급성을 지적한 이번 보고서가
자신들의 주장과 상당부분 일치한다는 것입니다

이에 해수부가 시장경제논리를 내세운 것은
광양항 죽이기의 연장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천혜의 항만조건에도 불구하고
부산항과의 선석 경쟁으로 뒤쳐진 광양항.

물동량의 적절한 배분과 배후부지 조기완공,
대형선사 유치등,
정부의 정책변화가 절실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