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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대표 "DJ 요구해도 우리당과 통합생각 없어"

박영훈 기자 입력 2005-11-10 07:54:23 수정 2005-11-10 07:54:23 조회수 1

최근 정치권 안팎에서 통합론이 흘러나오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 한화갑대표는
김대중 전 대통령이 열린우리당과의 통합을
요구하더라도 통합할 생각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 대표는 오늘 라디오방송에 출연해
"DJ의 정치사상과 철학을 창당이념으로
가지고 있다는 생각에는 변함없다"고
말하면서도 김 전 대통령이 열린우리당과의
통합을 요구하더라도 민주당에서 진로를
결정하는 것이고 통합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한 대표는 그러나 노무현대통령의 탈당을
전제로 한 열린우리당과의 통합 가능성에
대해선 "그런 사태가 오리라고 생각하지 않지만 그런 사태가 오면 헤쳐모여식으로
할 수 있다"고 말해 여운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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