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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3원)뒤엉킨 감척보상(R)

박영훈 기자 입력 2005-11-10 07:54:25 수정 2005-11-10 07:54:25 조회수 1

◀ANC▶

올해부터 연근해 어업에 대한 어선 감척사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불법 어선 감척보상과 겹치면서 혼란이 일고 있습니다.

박영훈기자의 보도
◀END▶

싹쓸이 조업으로 알려진 소형기선저인망,속칭 고데구리 어민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생존권에 위협을 받고 있다며 무차별적인
단속을 중지하라는 것입니다.

◀INT▶서기철 부회장*전국어민회총연합*
//...어차피 감척대상인데 이렇게 하나....///

그러나 실제 이유는 감척보상에 대한
불만입니다.

불법어업인 소형기선저인망 감척사업이
시작된 것은 지난 4월,

5톤 기준 2천만원까지 보상해주는 조건으로
지금까지 전남에서만 천백여척이
희망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보상비만 최고 천만원이상 많고,
선체는 물론 어구까지 보상해주는
더 나은 조건의 연근해 어선 감척 신청이
겹치면서 혼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중복 신청이 불가능한 상태에서
이미 고데구리로 감척을 신청한 어민들이
합법어업과 같은 조건의 보상을 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INT▶천정진 *무안군청 해양수산과*
///..참 난감하다.///

불법 어선에 대한 감척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곧바로 합법어업 감척신청을
받는 바람에 어민들의 불만과 혼란을 낳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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