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의원 11명이 쌀 협상안 국회 비준반대와 추곡수매제 부활을 요구하며 삭발을
한 뒤 무기한 단식농성에 들어갔습니다.

전남도의회 이탁우 농림수산위원장 등
11명의 의원들은 오늘 본회의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벼랑끝 위기에 처한 농업인들의 현실을 좌시할 수 없다며 무기한 단식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한국가톨릭농민회와 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도 오늘(10일) 오전 도청 앞에서 대책없는
쌀협상 국회비준 동의 반대와 식량주권을 위한 시국미사를 가졌습니다.

한편,전남지역 농민단체는 내일(11일)로
예정됐던 전남도청앞 대규모 시위계획을
취소하고,도청 신청사 개청식 참석자들에게
유인물을 나눠주는 선전전만 펼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