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섬 가교 '노둣길'

입력 2005-11-11 07:53:57 수정 2005-11-11 07:53:57 조회수 1

◀ANC▶
갯벌위에 돌을 놓아 섬사이를 잇는 노둣길을
기억하십니까?

신안 섬지역엔 노둣길이 아직 상당수 남아있는데요,

이젠 이 노둣길을 차량도 달리고있습니다.

문연철기자입니다.
◀VCR▶
1930년대 신안 증도의 바닷가 모습입니다.

바닷물이 빠진 갯벌위에 돌을 쌓아 만든
다리,이른바 노둣길을 따라 섬을 건너고
빨래를 하는 아낙네들의 모습이 이채롭습니다.

------- 디졸브 ---------
한때 유일한 교통수단이였던 노둣길은
지금 신안 섬지역에 10여곳이 남아있습니다.

물이 썰 때만 드러나는 이 노둣길은
수백미터에서 길게는 2킬로미터에 달한 곳도
있습니다.

◀INT▶ 문천식(신안 암태면 추포도)
..어릴적 노둣돌이 3천개 넘어 그땐 참 불편,,

사람 한명 겨우 지나갈 수 있었던
징검다리식의 노둣길은 이젠 차도
다닐 수 있을 만큼 개량됐습니다.

◀INT▶ 정태형(신안군 도서개발과)
...지난해까지 11곳의 노두 정비.육로 개설

노둣길을 따라 조개와 낙지를 캐고 고기를
잡아 생계를 이었던 섬주민들..

(s/u) 섬과 섬을 잇는 이 노둣길은 예나
지금이나 낙도주민들에게 소중한 가교역할을
하고있습니다.

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