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광주은행 인수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도 전에
금융당국 등에서 부정적인 의견을 내놓고 있습니다

하지만 광주상공회의소는
당위성을 거듭 강조하며 광주은행인수에
강한 의욕을 내보이고 있습니다.

조현성 기자

◀ＶＣＲ▶
◀ＥＮＤ▶
지역 상공인들의 광주은행 인수와 관련해
가장 큰 쟁점은 광주은행이 앞으로도
지금과 같은 경영실적을 올리며
계속 살아남을 수 있느냐하는 것입니다.

예금보험공사와 우리금융지주회사측은 갈수록 대형화,겸업화하는 금융업계의 현실에서
독자생존 불가론을 펴고 있습니다.

또 우리은행과 분리해서 독자적으로
매각할 경우 공적자금 회수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에대해 광주상공회의소는
우리금융의 민영화는 예정돼있는만큼
당연히 옛 주인인 지역민의 품으로 되돌와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ＩＮＴ▶

지역민들 역시 상공인들이 주축이 된
광주은행 인수 움직임에 대해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반응입니다.

◀ＩＮＴ▶

그러나 정작 열쇠를 쥐고 있는 정부는
우리금융의 민영화까지는 아직 시간이 있는만큼 지방은행의 분리 매각 여부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광주상공회의소는 오는 11일
광주은행 인수추진위원회를 공식 발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엠비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