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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4)사연많은 이전(R)

입력 2005-11-11 21:49:20 수정 2005-11-11 21:49:20 조회수 1

◀ANC▶

전남도청이 한세기만에 광주에서 남악신도시로
옮겨오기까지의 과정은 쉽지 않았습니다.

우여곡절과 가시밭길이었던 도청 이전의
사연을 최진수기자가 되돌아봤습니다.

◀END▶

전남도의회가 도청 이전안건을
의결한 것은 지난 1999년,

◀SYN▶

전남 도청 이전이 추진된 것은 김영삼
전대통령이 전남도청을 5.18 기념공원으로
만들고 신도청은 도내로 옮긴다는
내용의 특별 담화를 발표하면서부텁니다.


같은 해 무안군 삼향면 남악리가 제1
후보지로 선정됐지만 광주 인접시군과
동부권의 강한 반발로 지역간 갈등이
격화됐습니다.

백지화 우려까지 제기됐던 도청이전은
때마침 튀어나온 광주시의 시도
통합 불가론에 힘입어 불씨를 살려,
오랜 진통끝에 어렵게 확정됐습니다.

이후에도 도시공동화를 우려한 광주권
주민들의 반대,도지사의 조건부 통합찬성
발언 등 고비가 많았지만 공식 발표
8년 6개월만인 지난 2001년 첫 삽을 뜨면서
이전이 현실화됐습니다.

◀SYN▶

공사시작 3년 9개월만에 마침내
신청사가 완공됐고 전남 도청은
한세기 넘게 둥지를 틀었던 광주를 떠나
남악에서 새로운 역사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MBC뉴스 최진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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