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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탈.불만-R(3원)

입력 2005-11-12 07:54:01 수정 2005-11-12 07:54:01 조회수 3

◀ANC▶
전남의 신도청 시대를 보는
동부지역민들은 허탈할 뿐입니다.

지역의 고른 발전과 불편해소를 위해
존재해야 할 도청의 본래 기능을 외면하는
전남도를 믿는 것 보다,
광양만권 통합을 앞당겨야 한다는 분위깁니다.

최경언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신 도청시대가 화려하게 열리던 날,

동부지역민들은 결코 기쁘지 않았습니다.

체념과 실망과 불만 뿐이었습니다.

◀SYN▶
시민 1. 2. 3

공무원 노조도
개청과 더불어 각종 회의 등
시.군 공무원들의 동원 행정으로
능율을 떨어뜨린다며
불만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순천에 문을 연 도청동부출장소도
시민들의 불편해소와는 동떨어져 보입니다.

구석진 곳에 개설돼
주민들이 접근의 어려움을 겪으면서
편의주의행정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SYN▶ 시민.
.동부지역 출장소관계자.


전남도는 이에대해
2009년 목포.광양간 고속도로 완공 등
사회간접자본시설 확충으로
모든 시·군에서
1시간 30분이면 남악신도시까지
접근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홍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목포 광양간 고속도로는 현재
목포 장흥 구간이 공정 44%로 2010년
완공될 것으로 보이며,
광양 장흥 사이는 내년에나 착공됩니다.

도지사는 동북아 물류·관광·
미래산업의 중심지로서의
전남 비전을 선포했지만,
도청 이전과 함께 전남 발전의 나침반은
서남해안 시대로 급히 기울고 있습니다.

때문에 광양만권 도시통합이
더욱 필요하다는 반응입니다.

◀INT▶

결국 지역민들이 겪어야 할 불편을
감내하기에는
도청은 너무 멀어 보입니다.

아니, 이 지역민들의 마음에는
도청이 없는 지도 모릅니다.

MBC뉴스 최경언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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