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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흑산도 '우럭 양식업계' 타격

입력 2005-11-14 07:53:51 수정 2005-11-14 07:53:51 조회수 1

항생제인 말라카이트-그린 여파로
흑산도 양식업계도 기반째 흔들리고있습니다.

우럭 주산지인 신안 흑산지역은
우럭 집중 출하기인 요즘
하루 팔리는 양이 지난해 같은 기간의
10분 1수준인 이삼톤에 그치고 있습니다.

이때문에 흑산수협의 올 우럭 위판량도
지난해 천9백톤에서 9백톤으로 절반이하로
감소하고 재고 우럭만 천5백톤에
이르고 있습니다.

신안군 수산당국은 우럭이 말라카이트 그린과
전혀 상관이 없는데도 우럭의 대량 소비처인
수도권의 수산물 소비가 급감하면서
산지에 까지 직격탄을 맞고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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