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기로에선 천일염(R)

신광하 기자 입력 2005-11-14 21:49:01 수정 2005-11-14 21:49:01 조회수 0

◀ANC▶
보궐선거를 통해 새로운 이사장을 선임한 대한염업조합이 기로에 서있습니다.

염업조합 구조조정과 천일염 미수금 지급등 산적한 현안을 풀어가기까지 넘어야 할 산이 많기 때문입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보궐선거를 통해 당선된 신임 박성태 대한염업조합 이사장이 오늘 취임했습니다.

2위와 근소한 표차로 당선된 기쁨도 잠시
박이사장에게는 산적한 현안들이 막중한 책임감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가장 시급한 것은 2백30억원짜리 애물단지로 전락한 대불소금 가공유통센터의 정상화,,

박이사장은 세척염인 '하얀금' 생산의 전제가 되는 조합원 미지급금을 우선 해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INT▶
(기채를 발행해서라도 해결하겠다..)

이를위해 서울의 대한염업조합 건물과 부지, 충남 서산의 토지등에 대한 처분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또 포장재를 개발해 수입소금의 국산둔갑을 막는한편 민간단속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염업조합 비상대책위등 조합원들은 기대감을 갖고 지켜보겠다는 입장 입니다.

◀INT▶
(우선 가시적인 조치들이 이뤄지는지...)

기대반 우려반속에 새로운 이사장을 맞게된 염업조합,,

그러나 방만한 조직과 경영에 대한 구조조정과 국산 천일염의 발전방향에 대한 근본적인 고민이 없는 한, 추락하는 국내 천일염 업계의 미래는 밝지 않다는게 소금 생산업자들의 한결같은 지적입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