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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투.융자사업 부실신청 많아

입력 2005-11-14 21:49:09 수정 2005-11-14 21:49:09 조회수 1

일선 자치단체들이 대형 투.융자 사업을
추진하면서 기본적인 조건도 갖추지 않은 채
졸속으로 신청한 경우가 많은 것으로
드러났습다.

전남도가 최근 22개 시.군이 신청한
63개 대형 투.융자 사업에 대한 심사를 벌인
결과 적정 평가를 받은 사업은 11건에 그치고
47개 사업은 조건부 승인됐으며 나머지 5개
사업은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는 이유로 반려 또는 재검토 조치됐습니다.

특히 목포시가 신청한 85억원 규모의
공설묘지 조성 사업과 무안군의 440억짜리
환경관리 종합센터,목포시의 문화컨테츠 사업은 아예 입지조차 선정하지 않았거나
가용재원 규모를 검토하지 않고 무리하게 추진했던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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