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서너개 파출소를 하나로 묶어 운영하는 순찰
지구대 체제가 시행된지 벌써 2년이 지났습니다

하지만 민생치안에 구멍이 뚫리는등 지구대
체제에 문제가 불거지자 다시 파출소가 부활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어린이 집만을 전문적으로 털어온 3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남자가 턴 어린이집은 지난 5개월동안
광주,전남지역에서만 무려 43곳에 이릅니다.

하지만 경찰은 그동안 범인의 윤곽조차 잡지
못했습니다.

지난 2003년 8월, 경찰이 지구대 체제로
바뀌면서 민생치안에 구멍이 뚫린 것입니다.

특히 농촌지역은 관할구역이 넓어 범죄사각
지대로 전락했습니다.

◀ＳＹＮ▶ 주민
불안하죠.//

실제 지구대 체제가 도입된 이후 5대 범죄
검거율은 84.7%에서 76.1%로 크게 떨어졌습니다

◀ＳＹＮ▶ 경찰
인력이 부족하잖아요.//

결국 경찰은 지구대 개편이후 치안부재 문제가
두드러진 농어촌 지역을 중심으로 오는 2007년
까지 현재 2백여곳인 파출소를 1200여곳까지
늘릴 방침입니다.

s/u 하지만 경찰이 부작용에 대한 예측 없이
섣불리 파출소를 없앤 것이 아니냐는 비판은
면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