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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주민들이 뱃길이용에 한층 부담을 덜게
됐습니다.
내년부터 도서민에 대한 여객운임이 대폭
지원됩니다.
한승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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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에서 쾌속선으로 4시간 거리인 신안군
가거도.
격일 운항으로 육지나들이가 쉽지도 않지만
4만원이 넘는 여객운임은 주민들의 발을 사실상
묶어 왔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단돈 5천원이면 배를 탈 수
있게돼 주민들이 크게 반기고 있습니다.
◀INT▶ 김삼성 가거도출장소장 신안군
"섬주민들로서는 큰 혜택이다..."
전남도는 내년에 국,도비 45억원을 확보해
항로별로 20%를 정률 지원하고 초과금액에서
5천원만 주민이 부담하게 됩니다.
따라서 운임이 5천 백 50원인 장산은
4천 백 20원,7천 6백원인 상태도는 5천원만
주민이 부담하게 됩니다.
도내 22만 섬 주민을 대상으로 한
운임지원 제도는 섬 지역의 정주여건 조성과
삶의질 향상에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INT▶ 이인곤 해양항만과장 전라남도
"섬지역 정주여건이 개선되고..."
전남도는 위장 전입 등의 문제가 예상된다며
보완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혜택을 점차 늘려
나갈 방침입니다.
MBC뉴스 한승현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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