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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최초 주택구입자금 대출 제도가
서민층의 호응을 받고 있지만
실제 대출액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8.31 부동산 대책 이후
주택시장이 위축되면서 주택 실수요자들이
관망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조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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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최초 주택구입자금 대출을 취급하는
한 은행 지점입니다.
대출 자격과 한도, 금리 등을 묻는 상담 전화가
하루 평균 10건 이상씩 걸려오고 있습니다.
최저 4.7 퍼센트대의 낮은 금리를
사실상 고정금리로 적용받을 수 있는데다
중도상환 수수료도 없다는 장점 때문에
어느 대출 상품보다 무주택자들의 관심이
높다는 것이 은행권의 설명입니다.
하지만 지난 7일부터 일 주일 동안
광주,전남지역에서 접수된
생애최초 주택구입자금 대출 신청건수는 150건,
신청금액은 백 억원에 머물렀습니다.
반면에 같은 기간 전국적으로는
신청 건수가 6천건, 신청금액은 3천억원을
기록해, 광주전남지역의 신청 건수가
전국 전체 건수의 1/40에 불과했습니다.
또 실제로 대출이 이뤄진 건수는 40 여건에
대출 금액은 20억원에 채 못 미치고 있습니다.
◀INT▶
은행권에서는 그러나
생애최초 주택구입자금 대출이
기존의 주택담보대출이나 주택금융공사의
보금자리론보다 대출 조건 등이
월등히 좋은만큼 실 수요자를 중심으로
생애최초 주택구입자금 대출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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