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제적학생는다

입력 2005-11-16 15:34:03 수정 2005-11-16 15:34:03 조회수 1

◀ANC▶
대학마다 학기가 끝나가고 있는데
아직까지도 등록금을 내지 못해
제적 위기에 몰린 학생들이 적지 않습니다.

어려운 형편 때문인데 문제는
이런 학생들이 줄어들지 않는다는데 있습니다

박수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광주의 한 전문대에 다니는 김 모양.

아르바이트를 2개나 하면서 학비를 벌고 있는
김양이지만 이번 학기는
특히나 학비 대기가 힘이 들었습니다.

그 결과 지난달 중순까지 내기로 한 등록금을
아직까지 마련하지 못해 지난주 대학으로부터
미등록 제적 통보를 받았습니다.

◀INT▶김00

이 학교에서 김양처럼 등록금을 내지 못해
제적당한 학생들은 이번 학기에만 모두 100명.

지난해 2학기 47명에 비해 두배나 늘었습니다.

◀SYN▶00 대학 관계자

미등록 제적생이 많은 것은
다른 대학 사정도 마찬가지입니다.

또 다른 2년제 대학의 경우
미등록 제적생을 줄이기 위해
등록금을 못낸 학생들에게 휴학을 권했지만
그래도 35명은 제적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SYN▶@@대학 관계자


대학들도 등록금 납부 마감을
기말고사 전까지 늘리는 고육책을 쓰고 있으나 미등록 제적생은 점점 늘기만 합니다.

◀INT▶박찬수 조선대 재무팀장
\"...\"

(영상취재- 강성우)
어려운 경제 사정 때문에
중도에 학업을 포기해야 하는 학생들

미래에 대한 희망도 함께 사그러들고 있습니다.

MBC뉴스박수인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