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대표적인 가을철 전염병인 쯔쯔가무시병 환자가
최근 급증하고 있습니다.

쯔쯔가무시병은 들쥐를 통해 감염되는데 산이나
들에 나가실때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며칠 전 볏짚 묶는 작업을 했던 김 씨는
갑작스런 고열 증세로 병원을 찾았습니다

최 모씨 역시 최근 밭에 자주 나갔다
40도를 넘는 고열과 근육통에 시달렸습니다.

병원에 입원해 정밀검사를 받은 결과
두 환자 모두 쯔쯔가무시병에 걸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ＳＹＮ▶ 환자
열이 엄청났어요.//

11월 현재, 쯔쯔가무시병에 걸린 환자는 전국
에서 모두 3280명으로 최근 4년동안 평균환자수
인 2120명 보다 천명이상 늘었습니다.(CG)

주로 가을철에 집중 발생하는 쯔쯔가무시병은
들쥐에 기생하는 진드기가 물어서 생기는
병입니다.

◀ＩＮＴ▶ 박정호 의사
노약자는 위험.//

이에따라 보건당국은 발열과 피부발진이
일어날 경우 가까운 병원을 찾아 조기 치료를
받을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s/u 또 질병관리본부는 감염을 막기 위해서는
산이나 들에서 야외작업을 마치고 난뒤 손과
발등을 비눗물로 깨끗이 씻어야 한다고 당부
합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