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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농산물 수출전문단지 육성 차질

입력 2005-11-17 07:54:18 수정 2005-11-17 07:54:18 조회수 0

전남도가 조성한 농산물 수출전문단지의
대부분이 내수에 치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수출전문단지 육성정책이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道가 도의회에 제출한 행정사무감사자료에
따르면 190억여원을 투입해 조성한 도내 40개소 농산물 수출단지 가운데 지난해 수출실적이
전혀 없는 생산단지가 무려 15개소에 이르고
25개 수출단지의 수출물량도 5천여톤으로
전체 생산량의 28%에 그쳤습니다.

이처럼 수출실적이 저조한 것은
내수가격이 수출가격보다 높아 생산단지에서
내수에 주력하고 업체간 과당경쟁으로
수출단가가 하락하면서 판로를 제대로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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