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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서망항 주민 임금 갈취사건 수사 확대

김양훈 기자 입력 2005-11-17 21:49:03 수정 2005-11-17 21:49:03 조회수 1

진도 서망항 주민 임금 갈취 사건 수사가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목포해경은 주민들의 일당 가운데 일부를
소개비 명목으로 갈취한 진도 서망항 작업반
소장 조 모씨와 총무 강 모씨를 업무상 배임등
의 혐의로 지난 15일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에 대해 광주지방검찰청 해남지청은
항운 노조원들의 소개비 징수 행위가
다른 항에서는 어떤 형태로 이뤄지고 있는지를
추가로 조사하도록 목포해경에 보강수사
지휘를 내려 해경의 임금갈취 사건 수사가
다른 지역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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