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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레미콘 부도(R)

신광하 기자 입력 2005-11-17 21:49:15 수정 2005-11-17 21:49:15 조회수 1

◀ANC▶
건설경기 침체로 가동율이 급감하고 있는
레미콘업계의 경영난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해남지역 최대 레미콘 업체가 최종부도 처리되면서 이같은 우려는 현실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연간 66억원대의 매출을 올리던 해남지역 최대 레미콘 생산업체의 가동이 완전 중단됐습니다.

지난 9일 주거래은행에 돌아온 8천만원의 어음을 막지못해 최종 부도처리됐기 때문입니다.

현재까지 부도금액은 7억원대,
그러나 발행어음 총액이 40억원대에 이르는 것을 감안하면 피해액은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
◀SYN▶
(종업원들의 체불임금도 있고...)

해남지역 최대의 레미콘 업체의 부도로
일부 관급공사도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종업원 30여명, 자본금 12억5천만원에 달하는
이업체의 자금압박이 시작된 것은 올해초,
J프로젝트등 지역개발계획이 발표이후 영산강 3단계 개발공사가 전면 중단되면서 부텁니다.
◀SYN▶
(기업도시 발표이후 자금난을 겪는다는 말이 더욱 많았어요..)

채권단은 종업원들의 밀린임금등 시급한 문제가 해결되면, 남도레미콘을 현 경영진에 임대해 우선 가동시킨뒤 경매절차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이 업체를 포함해 최근 3년동안 부도 또는 매각으로 경영진이 바뀐 서남권 레미콘 업체는 모두 4곳,,

그러나 건설경기가 장기불황으로 접어들면서 가동율이 눈에 띄게 줄고 있는 레미콘업계에
부도 공포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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