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서해안 고속도로와 목포 고하도 신항을 잇는 목포대교 건설공사 기공식이 오늘 열렸습니다.

목포권이 서해안 물류,관광 거점으로
첫 걸음을 내디딘 셈입니다.
장용기기자
◀ＥＮＤ▶

(이펙트) 발파 보턴,폭죽,농악놀이

서남해안시대 물류,관광의 연결고리 목포대교
공사가 마침내 시작됐습니다.

지난 98년 목포대교 타당성 이야기가 나온지
8년 만의 일입니다.

목포대교는 총공사비 2천823억억원이 투입돼 오는 2011년 완공될 예정입니다.

목포북항에서 고하도 용머리를 거쳐 신항까지 총길이 4.15km,왕복 4차선의 사장교 형태로
건설됩니다.

특히 목포의 상징 새인 학이 날개짓하며
비상하는 교량모형과 130개의 야간경관조명은 관광자원으로도 톡톡히 구실할 전망입니다.

◀ＩＮＴ▶ 정종득 목포시장
"서해안 고속도로와 남해안을 잇는 목포발전의 필수적인 목포의 대역사이다"

문제는 2천5백억원이 넘는 국비 지원을 끌어 내는일.

내년도 국비예산도 우여곡절을 거듭한 끝에
당초 120억원에서 380억원으로 증액됐습니다.

당장 내년 공사의 기초사업인 우물통과
사장교를 지탱하는 4개 주탑을 세우는데만
최소 5백억원이 필요합니다.

◀ＩＮＴ▶ 표명희 (시민,죽교동)
"예상대로 예산이 확보돼 목포발전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

쌀쌀한 날씨속에 치러진 기공식에는
주민과 정,관계,재계 인사등이 대거 참석해
목포대교의 성공적인 추진을 기원했습니다.

기자)이번 목포대교 착공으로 목포신항등
서남권 물류 교두보 확보에 일단 첫 발을
내딛였습니다. mbc news 장용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