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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소음*진동 못살겠다(R)

신광하 기자 입력 2005-11-18 21:49:03 수정 2005-11-18 21:49:03 조회수 0

◀ANC▶
제2진도대교 접속도로 공사가 진행중인 해남군 문내면에서 공사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는 주민들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건물에 금이가고 진동으로 인해 잠을 잘 수 없을 정도지만, 시공사측은 전면 부인하고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제2진도대교와 연결되는 접속도로 공사가 한창인 해남군 문내면 우수영 관광지 입니다.

공사장에서 10여미터 떨어진 곳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최씨는 어젯밤 굉음과 함께 계속되는 진동으로 밤잠을 설쳤습니다.
◀INT▶
(계속되는 소음으로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을 정돕니다..)

오늘 오전 최씨 집의 모습입니다.

화장실 벽과 방안 곳곳에 균열이 생겼고,
횟집 출입문이 닫히지 않을 정도로 문틀이 휘어 버렸습니다.

이웃에 사는 정모씨의 집에도 균열이 발생하는등 공사로 인한 피해는 확산되고 있습니다.

◀INT▶
(지은지 두달된 집인데 균열이 갔어요...)

주민들은 한달전부터 야간공사가 진행되면서 소음과 진동피해가 더욱 심해졌다고 주장합니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과 시공사측은 제2진도대교 개통일정이 다음달 중순으로 확정되면서 공사기간을 마치기 위해 늦게까지 작업한 사실은 있지만, 피해를 주는 수준은 아니었다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SYN▶
(야간작업은 아니고, 소음도 10분의 1수준이었다.)

주민들과 시공사측은 공동으로 정확한 피해
원인조사를 진행할 예정이지만, 제2진도대교
개통이후에도 도로공사는 오는 2천7년까지
계속될 예정이어서 주민들의 우려감은 시간이 지날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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