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버려진 동굴에 사는 박쥐를 찾아 떠나는 생태체험 학교가 (전남)함평군에 개설됐습니다.

동굴속 박쥐를 찾아 떠나는 체험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은 환경의 중요성을 스스로 깨닫게 된다고 합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멸종위기 동물 1급이자 천연기념물 452호로 지정된 '붉은박쥐' 일명 '황금박쥐'가 사는
것으로 유명한 함평군 대동면 고산봉자락,,

일제시대 금을 캐던 폐광만 20여개가 넘는
산 속을 어린이들이 찾았습니다.

동굴탐사를 위한 첫 관문은 안전교육,, 이어 박쥐의 생태에 대한 설명이 이어집니다.

호기심 가득한 얼굴로 동굴안에 들어서면, 어둡고 습한 곳에사는 '곱등이'가 어린이들을 먼저 놀래킵니다.

어린이들이 더깊은 동굴속으로 들어서자,
잠에서 깨어난 박쥐 한마리가 자리를 피해
날아 오릅니다.

◀ＩＮＴ▶
(박쥐는 이상하고 신기하기만 했는데, 직접보니까 생태가 이해된다..)

◀ＩＮＴ▶
(환경의 중요성을 이해하게 되었어요..)

올해 초부터 시작된 어린이 박쥐동굴체험행사에는 벌써 30여개 학교 3천여명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ＩＮＴ▶
(환경을 지켜야 한다는 것을 체득하게 하는게 목적입니다..)

SU//일제시대 금광으로 사용되다 지금은 폐광돼 사용되지 않는 동굴이 환경체험 교육장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