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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산 곶감 최고

입력 2005-11-21 13:40:49 수정 2005-11-21 13:40:49 조회수 3

◀ANC▶
광양 백운산 자락에는
요즘 곶감 말리기가 한창입니다.

백운산 곶감은 맑은 공기와 큰 일교차로
당도가 뛰어나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더해가고 있습니다.

김종태 기자
◀END▶
깊어가는 늦가을
낙엽이 깔린 앞 마당에서
막바지 감 따기가 한창입니다.

선홍색 빛깔을 머금고
정성스럽게 따낸 감은
곧바로 깍기 작업에 들어갑니다.

한알 한알 깍인 감은
한줄에 60개씩
긴 대나무에 주렁 주렁 매달립니다.

(s/u)매달린 감은 햇볕에 노출되면
떫은 맛이 강하기 때문에
그늘진 곳에서 이렇게 50여일 정도 말립니다.

해발 6백미터
광양 백운산 중턱의 맑은 공기와
한겨울 찬 바람속에서 곶감이 곱게 말려지면
내년 1월 본격적인 출하에 나섭니다.

밀시감을 재료로 한 백운산 곶감은
다른 곳과는 달리
당도가 높은 것이 특징입니다.

◀INT▶
\"일교차가 크고 청정지역이라\"

강한 바람으로 낙과피해가 커
감 수확량이 지난해에 비해 조금 줄었지만
판로 걱정이 없어
2킬로그램 한상자에 5만 5천원의
높은 소득은 문제 없습니다.

◀INT▶
\"크기,당도 좋아 상품가치는 상승\"

농촌지역 부업으로만 조금씩 만들었던
백운산 곶감이 이제는
지역을 알리는 특산품으로
농한기 최고의 소득원이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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