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침 8시 30분쯤 전북 부안군 상왕등도
북서쪽 17마일 해상에서 밍크고래가 그물에
걸려 있는 것을 꽃게잡이 어선 경동호 선장
44살 정 모씨가 발견해 목포해경에
신고했습니다.
이 밍크고래는 길이 5.5미터, 둘레 3미터,
무게가 2톤으로 시가 3천만원을 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86년 고래포획 금지협약이 발효된 이후
그물에 걸린 고래는 검찰의 지휘를 받아
판매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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