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상 폭행을 당해 중태를 입은 30대 선원이 선실에서 하루동안 방치돼 숨졌습니다.
목포해양경찰서는 영광선적 9점8톤급
연안자망 어선 갑판장 35살 김 모씨와
선주겸 선장인 37살 김 모씨를 상해치사혐의로 긴급체포 했습니다.
해경에 따르면 갑판장 김씨는 지난19일
오후 7시께 전남 신안군 비금면 칠산도 서쪽 7.2㎞ 해상에서 저녁 식사도중 동료 선원인
조 모씨가 배멀미로 구토했다는 이유로
가슴등 온 몸을 심하게 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선장 김씨는 조씨가 폭행 당해 고통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구호조치를 하지않고 조업을 강행해 20일밤 조씨가 영광지역
병원으로 이송중 숨지게한 혐의를 받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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