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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지는 농민집회(R)

입력 2005-11-21 21:49:17 수정 2005-11-21 21:49:17 조회수 1

◀ANC▶

지난 18일에 이어 오늘도
전남도내 곳곳에서 농민집회가 열렸습니다.

서울 집회에 참가하려는 농민들과
이를 저지하는 경찰과 큰 충돌은
없었지만 도로가 막혀
운전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최진수기자가 보도합니다.◀END▶
◀VCR▶
영암군 농민들이 오늘 새벽부터
11개 읍면별로 버스를 빌려 타고 서울집회에
참가하려다 신북면에서 경찰의
저지를 받았습니다.

농민들은 정부의 실패한 농정때문에
빚더미에 앉았다며
상경투쟁을 막는 경찰을 비난했습니다.

◀INT▶

농민들은 오후에 서울집회를 포기하고
전남도청으로 가려다 다시
영산호 하구둑에서 경찰과 대치했습니다.

농민들은 도청으로 가는 길도 막히자
도로를 점거하고 농성에 들어갔습니다.

이때문에 영암과 목포방향 차량통행이
막혀 10킬로미터 정도의 도로가 주차장으로
변했습니다.

한농연 집행부는 두시간 남짓 도로를 막다
부분적으로 차량을 소통시켰으나
일부 흥분한 농민들이 말을 듣지 않아
혼선이 뒤따랐습니다.

이같은 교통불편은 인근 해남과 강진
무안 등 전남도내 13개 지역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했습니다.

농민들의 집회가 이어지는 가운데
국회는 모레(23일) 본회의에서
쌀 협상 비준안을 처리할 예정이어서
농민들의 반발이 계속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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