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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2원)영암 골프장 진통(R)

입력 2005-11-23 07:53:56 수정 2005-11-23 07:53:56 조회수 1

◀ANC▶
영암군이 아크로골프장이 들어선
금정면에 36홀 규모의 골프장을
추가로 유치하는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민들은 환경오염을 우려하며
반대하고 나서 사업추진이 불투명합니다.

최진수기자가 보도합니다.◀END▶

◀VCR▶
영암군 금정면 서광목장이 자리잡은
최고 4백59미터의 활성산,

탁트인 경관과 완만한 구릉이 골프장으로는
최적지로 꼽힙니다.

S개발은 서광목장 자리에 36홀 규모의
골프장을 조성하기로 하고 주민설명회를
가졌습니다.

사업자는 농약 등의 유출을 줄이기 위해
빗물을 모으는 연못과 저류지를 최대한
많이 시설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INT▶

골프장 최종 방류수도 생물학적산소요구량이
5PPM 이하로 법적인 기준보다
절반이하로 낮추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주민들은 폭우가 내리면 농약과 비료
섞인 물이 방류돼 친환경농업에 타격을 입고
장흥댐 수질도 오염된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INT▶

영암군은 목장부지를 골프장으로 조성하기
위해 관리지역을 계획관리지역으로
용도를 변경하는 주민 공고를 지난21일까지
마치고 연내에 전남도에 도시계획결정 신청을
할 예정입니다.

(S/U) 사업설명회에서 보여진 주민들의
반발은 앞으로 삼흥골프장 건설이
순탄치 않을 것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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