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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폐기물 불법방치 업체 봐주기 의혹

신광하 기자 입력 2005-11-26 21:48:58 수정 2005-11-26 21:48:58 조회수 0

수천톤의 폐기물을 야적해 물의를 빚고 있는 업체에 대해 해남군이 미온적인 조치로 일관해 업체 봐주기가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해남군은 최근 산이면 상공리의 퇴비 생산업체가 음식물등 수천톤의 폐기물을 야적한 현장을 적발하고도, 별다른 행정조치 없이 다음달 8일까지 주변정비를 한뒤 보고하라는
'우선조치 명령'만을 내렸습니다.

그러나 이업체는 적발된 이후 옥천면에 있는 재활용처리업체 시설을 임대해 광주등 다른지역에서 발생한 음식폐기물을 계속 반입하고 있어 지역주민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업체는 지난 10월 해남군으로부터
2백만원의 과태료 처분을 받고도 지금까지
납부하지 않고 있지만, 해남군은 아무런 후속
조치를 취하지 않아 의혹을 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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