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최종)관리 체계 허술(R)=2(수퍼포함)

박영훈 기자 입력 2005-11-28 21:49:17 수정 2005-11-28 21:49:17 조회수 1

◀ANC▶

이질 환자 발생 사실이 알려지면서
보건당국의 허술한
전염병 관리체계가 또다시 도마위에 오르고
있습니다.

박영훈기자가 취재
◀END▶

지난달말 전남도는
오리 바이러스성 간염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인체에는 해가없으나 어린 오리들이
감염될 경우 심하면
수시간이내에 폐사해 2군 가축전염병으로
분류돼 있습니다.

전남도는 그러나 주의보 발생 일주일이
넘도록 외부에 제대로 알리지 않아
일선 담당 공무원들조차 사실을 몰랐습니다.

◀INT▶ 무안군 일로읍 담당직원
[모르는 사항인데 갑자기 전화로 안내해달라고
해서(알게 됐다).전혀 몰랐다.]

보건당국은 이번 강진 이질환자 발생에도 역시 어설픈 대처를 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8일 처음 설사환자가 발생한 뒤
일부가 이질환자로 확인됐지만
지금까지 외부에는 전혀 알리지 않았습니다.

◀INT▶강진군 관계자
///도에서 나중에 보고하자고 했다...///

◀INT▶김정희 과장*전남도청 보건한방과*
//병원 모니터링이 늦어졌다.///

이러는 사이 환자는 계속 늘고 있고,
발병 20일이 되도록 양성여부를 확인 못한
사례까지 있습니다.

전남도는 최종 확진이 필요한데다
감염경로 등을 파악하느라 늦어졌다고
해명했지만 당국의 허술한 대처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