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대부분의 농어촌 자치단체가 주민등록상
인구와 상주 인구간에 큰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때문에 자치단체 행정에 어려움이 많지만
독감백신 수급조절에도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ＶＣＲ▶
올해 신안군이 사들인 독감백신은
2만6천여명 분량,

읍면별로 접종을 모두 마쳤는데도
구입량의 15%인 4천여명 분이 남았습니다.

반면 진도군은 당초 구입한 만2천명분이
모두 떨어져 천2백명분을 추가로
구입해야 했습니다.

이처럼 백신 수요가 시군마다 어긋나는 것은
백신수요의 기준인 주민등록상 인구가 실제
상주 인구와 큰 차이를 보이고있기때문입니다.

◀ＩＮＴ▶ 서정연(신안군보건소 예방의학담당)
..주민등록상 인구의 70%를 기준으로..

더욱이 섬지역의 경우 주민등록만 섬에 두고
뭍에서 생활하는 일이 많아 인구편차가
클 수 밖에 없습니다.

이때문에 해마다 백신이 부족하거나 남아도는 일이 되풀이돼 예산낭비란 지적과 함께
주민 보건에도 불안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S/U) 특히 보건복지부가 지난해부터
전국 독감백신을 일괄 입찰하면서 시군마다
백신 수급 조절에도 큰 애를 먹고있습니다.

MBC 뉴스 문연철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