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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화사업 공방(리포트)

입력 2005-11-30 07:53:52 수정 2005-11-30 07:53:52 조회수 1

◀ANC▶
지역특산품을 개발하고
향토기업을 키우기 위해 전라남도가 추진중인 여러 특화사업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사업들을 둘러싸고
영광군과 한 굴비 가공업체가 옥신각신
다툼을 벌이고 있습니다.

무슨 사연인지 김철원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영광군 법성포에서 굴비 가공업체를 운영하는 배현진씨는 요즘 억울한 생각에 밤잠을
이루기 힘듭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전라남도가 추진하는
'향토산업 시범사업' 등 두개의 지역특화사업에 잇따라 선정됐지만 사업 마지막 단계에서
영광군의 사업포기 소식을 들었습니다.

군이 사업을 포기함에 따라 배씨의 특화사업도
물거품이 돼 버린 것입니다


◀INT▶배현진
"..."

영광군은 군의 예산부담이 크고
특정업체만 잇따라 선정될 경우
특혜성 시비가 일 것을 우려해 취한 조치라고 해명했습니다.

여기에 군과는 상의도 없이 두가지 특화사업의
사업자로 특정 업체를 선정한 전라남도의
조치도 이해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INT▶수산과장
"..."

배씨가 최근 국민고충처리위원회에
민원을 제기했습니다

지역 특화사업을 둘러싼 향토기업과 지자체의
공방이 어떻게 결론날 지 궁금해지고 잇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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