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비료와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농법으로 토마토를 재배해
고수익을 올리고 있는 농업인이 있습니다.

특히 남조류라는 독특한 농법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정영팔 기자

◀ＥＮＤ▶
하우스에서
방울토마토를 따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겉으로 보면 여느 재배 농가와 같아 보이지만
비료와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친환경 작물입니다.

토양 미생물을 활용하는 남조류 농법입니다.

연구소에 가져온 미생물을 직접 배양시켜
거름 대신 사용합니다.

아직 공인받지는 못했지만 남조류 농법을
쓰면서 같은 양을 수확했을 때 비용이
60% 정도 절감하는 효과를 얻고 있습니다.

인텨뷰

김동우씨는 이 남조류 농법으로 지난해
2천여평 하우스에서 8천만원의 고수익을
올릴 수 있었습니다.

인텨뷰

김씨는 또 남조류 농법을 딸기 재배에도
적용하기로 하고
올해 시범적으로 백여평을 재배하고 있습니다.

김씨처럼 남조류 농법으로 방울토마토나
딸기를 재배하는 농가는 장성군에서
25농가에 이르고 점차 늘어나는 추셉니다.

쌀개방의 파고 속에서도 고수익을 올리기 위한
독창적 재배방식이 돋보입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