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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개천은 버린다(?)- 르포예고용

입력 2005-12-02 21:49:06 수정 2005-12-02 21:49:06 조회수 1

◀ANC▶
목포시는 삼향천과 입압천의 생태하천복원에는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류 소하천에는 별다른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장용기 기자
◀END▶
삼향천으로 연결되는 상리천과 석현,임성천등
소하천은 자체수원을 갖지 못한 한계를
지니고 있습니다.

때문에 이들 실개천은 홍수때는 배수구,
평소에는 생활오수등이 흐르고 있습니다.

당장 목포버스터미널에서 삼향천 입구까지
7백미터길이의 상리천이 실험대에 올랐습니다.

목포시는 악취 민원과 도로 부족난
해소차원에서 상리천을 복개한다는 입장입니다.

맑은 물 공급체계를 갖춘 실개천 정비에
수십억원의 예산이 투입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지난7월 주변아파트 거주민 217명을
조사한 결과 87%가 악취와 위생불결을 가장 큰
문제점으로 꼽았습니다.

그러면서도 81%는 생태 실개천 정비를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INT▶ 김송경 (상동,제일5차아파트 거주)

하천개발과 관련해 정부 지원책이 있는데도
공무원들이 너무 소극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INT▶허정민의원(목포시의회)

전문가들도 하천복개는 행정편의적인 발상의 한 단면이라며 물 확보를 위한 조례 제정등
근본적인 대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내일아침 7시30분 방영되는 시사르포시간에는 하천복원과 실개천 복개문제등 광주,전남의
현안을 집중 조명합니다. mbc news 장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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