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어제 전남 신안군 해상에서 실종된 선원들에
대한 수색작업이 이틀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실종자는 발견되지 않고 있지만
침몰된 선박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됐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사고현장을 다녀왔습니다.

◀ＥＮＤ▶

선원 13명이 실종된 전남 신안군 만재도
해상입니다.

날이 밝으면서 실종자 수색작업이
본격화됐습니다.

해경은 헬기 5대와 경비함정 13척을 사고해역에
투입해 실종자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s/u 헬기와 경비함정의 입체적인 수색작업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실종자들의 생사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고해역에서 북서쪽으로 200여미터
떨어진 곳에서 사고선박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됐습니다.

◀ＩＮＴ▶ 김수현 서장
발견./

해경은 생존자 고 씨의 증언과 사고상황을
분석한 결과 나머지 선원 대부분이 침몰한
어선 안에 있을 것으로 보고 심해잠수사를
투입해 실종자 수색작업을 벌일 계획입니다.

선박충돌 당시 선장과 통신장은 조타실에
있었고 나머지 선원 12명은 침실에 있었던 것이
확인됐습니다.

해경은 오늘 말레이시아 선박이
목포항에 입항하는대로 선장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